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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이야기312

한남대 축구팀, 아주대 누르고 백두대간기 2년 연속 우승 ※ 오늘 포스팅은 축구광팬의 입장에서 대전 한남대 축구팀이 그저께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했는데도, 언론보도 하나 나 없길래 관련 소식 다뤄볼까 합니다. 한남대 축구팀이 15일 강원 태백시에서 개최된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하석주 전 국가대표가 감독으로 있는 아주대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두팀은 연장전까지 2대2로 팽팽하다가, 승부차기 끝에 한남대가 3대2로 힘겹게 이겼습니다. 한남대는 지난해에도 고려대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컵을 들어, 2년 연속 백두대간기를 재패한 팀이 되었습니다. 대회 내내 무패우승을 한 한남대는 준결승까지 매 경기마다 3골이상(송호대 5대1, 동원대 4대1, 건국대 3대1, 대구예술대 3대0, 강서대 4대0)을 몰아넣으며.. 2023. 7. 17.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정 평가, 전임시장 색깔지우려다 대전만의 색깔마저 지우고 있는 민선8기 1년 대전지역사회 진단 및 과제모색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된 이후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역내부의 민주주의는 지체 상태에 빠져있고, 주민들의 공적인 참여 또한 부진하고, 각종 부정부패나 예산낭비 사례는 끊이지 않으면서, 단체장과 대의기관 모두 주민들로부터 총체적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은 ‘이질적인 도시’입니다. 출신지별(영남-호남-충청-기타), 계층별(연구단지와 비연구단지), 공간별(신도시와 원도심) 이질성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도시입니다. 대전세종연구원의 대전격차연구(2017)에 따르면, 대전은 사회적, 계층적, 공간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의 시민의 삶의 질 관련 모든 지표에서 원도시와 신도시 간에 격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 2023. 7. 12.
세종특별자치시 관문설치비로 154억원 책정 세종특별자치시가 154억을 들어서 ‘4대 관문과 6대 보조 문 조성’을 추진하려 했나 봅니다. 이에 대해 세종시의회가 막대한 사업비 및 문제점이 우려되어 관련 사업 용역비용 전액을 삭감했다고 합니다. 필자는 세종시의회의 용역비용 전액삭감은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들어 전국 곳곳에서 상징물 또는 관문을 설치하는 지역이 늘고 있습니다. 상징물 또는 관문을 설치하려는 지역에서는 하나같이 지역정체성과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그리고 관광객 등 방문객들에게 도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전국에 설치되었거나 설치예정인 상징물이나 관문을 보면 차별성이 없이 비슷비슷하게 설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징물 또는 출입문을 설치하는 데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 이러한.. 2023. 7. 4.
바쁘다 바뻐! 대전광역시 의원님들 투잡현황 제9대 대전광역시의회 21명 가운데 14명이 겸직中, 의원은 본케야 부케야? 지방의원들은 지방자치법 제43조 1항에 근거하여, 연 1회 이상 해당 홈페이지에 겸직현황을 공개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제9대 대전광역시회 22명의 의원들 중에 63%에 해당하는 14명이 겸직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제8대의 5명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겸직 비율이다. 겸직신고 직업 중에는 부동산이 이상래, 민경배, 김민숙 등 3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선광 시의원(산업건설위원, 예결산특위 부위원장, 국민의 힘, 가온컴퍼니 대표)의 경우, 대전광역시가 상당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한밭대학교와 수의계약을 체결해 최근 언론을 통해 겸직논란에 휩싸였다. 김의원 본인은 겸직신고 및 이해충돌문제도 없다고 항변하고 있으나.. 2023. 6. 20.
대전시 중앙로 신·구지하상가 연결공사 유감 대전역에서 구 충남도청에 이르는 중앙로는 둔산, 서남부권 신도시가 조성되기 전까지만 해도 대전의 중심상권을 상징했던 지역이었다. 물론 아직도 원도심 상권을 떠 받치고 있는 중심지역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역은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역은 KTX, SRT, 일반열차, 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정차하는 곳으로 대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 중에 하나로서, 중앙시장과 목척교, 으능정이 거리, 구 충남도청 등과 함께 대전의 중앙로를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대전시가 지난 2016년도부터 1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서 추진하고 있는 대전천 아래로 관통하는 가 오는 6월 중에 완공한다고 한다. 연결공사가 완료되면, 대전천으로 단절된 신·구 지하상가가 지하보행로로 연결되어 .. 2023. 6. 16.
우리나라 지방의회의 구성과 현황 우리나라 ‘지방의회 구성의 역사’는 지방자치의 역사와 쾌를 함께 한다. ‘지방자치’란 지역문제는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래서 ‘지방자치’와 ‘지방의회’는 한 몸처럼 인식되고 있다. ‘지방의회’의 사전적인 의미는 지역주민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을 구성원으로 하여 성립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합의제 의결기관을 의미한다.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를 제1차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뤄졌던 1995년으로 잘못 기억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첫 지방선거가 치러진 것은 한국전쟁 시기였던 1952년 4월 25일이다. 전통적으로도 과거 조선 중엽시대의 향약(鄕約), 갑오경장 이후의 향회(鄕會)와 관련된 이회(里會)·면회(面會)·군회(郡會) 등도 오늘날 지방의회의 역할과 유사하다고 평가되나, 이들 기관의 .. 2023. 6. 15.
대전만의 색깔이 사라진 2023년도 대전시 예산편성 그동안 대전시 예산편성의 가장 큰 특징 중에 하나는 분야와 분야의 예산이 인구가 비슷한 광주시 보다 월등히 많았다는 점이다. 그런데 2023년 예산편성에서는 대전만의 색깔이 완벽하게 사라졌다. 고대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을 했다. 구약성경에도 나오는 이 말의 의미는 창조주께서 다 알아서 해주시니 내버려두라는 의미가 아니라,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도 마찬가지다. 지역의 상황에 맞게 바꾸고 고치고 만들고 하기 위해 누군가의 손에 의해 계획되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즉, ‘예산’은 지역주민의 여론 및 자치단체장 공약 및 지방의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즉 정책결정 과정에 의해 정책이 만들어지고, 그 정.. 2023. 6. 14.
<지방재정 공시제도>를 아시나요? 1995년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대전지역 NGO를 중심으로 대전시 예산에 대한 감시운동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관련학과 대학교수나 퇴직 공무원 등의 ‘예산분석 전문가’가 없으면 1천 페이지에 이르는 대전시 예산서를 제대로 보고,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지역NGO 주관으로 ‘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예산분석방법에 대해 과외를 받기도 했다. 그만큼 예산서를 보는 것이 어렵기도 했으며, 예산 관련 정보도 부족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선구안으로 지난 2008년도부터 가 본격 도입되면서, 지금은 누구나 쉽게 대전시 등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는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지방정부의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 2023. 6. 13.
예산감시 왜 어려울까? 주민주권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도입한 제도가 다. 는 주민투표제, 주민발안제, 주민소환제, 주민감사제와 함께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주민참여 제도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에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가 바로 인 것이다. 우리지역의 경우 지난 2005년 대덕구가 처음 도입한 이래, 이듬해인 2006년 대전시도 관련조례를 만들어 본격도입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아무리 좋은 제도를 도입한들,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그 제도는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 를 통해 주민들에게 예산편성 권한을 부여했는데, 시민들의 참여가 없다면, 이 또한 문제가 된다. 알아야 면장을 하지? 그런점에서 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하지만 옛말에 ‘알아야 면..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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