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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38

세종시의 정치·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와 전망 금홍섭 대전세종상생포럼 공동대표 1. 들어가는 말 본 글의 목적은 현재 행정도시로 조성중인 세종특별자치시를 행정수도로 건설하기 위해 그동안의 경과와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과제와 가능성에 대해 모색해보기 위한 것이다. 기존 관련 문헌이 풍부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행정수도 건설관련 이런저런 활동을 펼쳐온 필자의 감정이입이 될 수밖에 없는 글임을 감안하면서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바란다. 지금의 세종특별자치시가 만들어지는 배경에는 1977년 박정희 대통령의 행정수도건설 일명 백지 Project에서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시작은 지난 2002년 당시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노무현 전대통령이 신행정수도건설사업을 공약으로 내 걸면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헌법재판소에서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의 위헌판결과 .. 2017. 3. 22.
2015년 세종시의 발전비전과 전략 토론문 1. 세종시 위상에 대한 재정립 필요 + 수도권과 영호남 사이에서 자칫잘못하면 왕따도시 될 처지 + 충청권 내에서도 시기받는 도시 될 처지 + 세종시 내에서도 불균형발전에 대한 갈등소지(갑질하는 갈등 되지 않아야) + 자칫 지방분권, 분산,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 위상 흔들 2. 도시 불균형발전 극복 – 지속가능한 도시 + 도시내 불균형 발전은 행정도시 건설에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음 + 그런점에서 ‘조치원 청춘 프로젝트’ ‘도농 로컬푸드’ 등을 통한 불균형 문제 대안제시해야 3. 도시공동체 형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제시 + 행정도시 이주민을 위한 공동체 프로젝트 발굴 추진 + 배달강사 학습제, 인문학강좌, 동네별 공동체 형성 프로그램 등 + 주민참여예산제 등 각종 주민참여 제도 마련 + 정체성이 .. 2015. 2. 10.
실종된 지방자치 의제 찾아주기 운동 제안 6.4지방선거에서 실종된 지방자치 의제 찾아주기 운동 제안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불신을 부르는 죽어가는 지방자치 우리나라 지방자치가 최근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지역내부의 민주주의는 지체 상태에 빠져있고, 주민들의 공적인 참여 또한 부진한게 현실이며, 여기에다 각종 부정부패나 예산낭비 사례는 끊이지 않으면서, 단체장과 대의기관 모두 주민들로부터 총체적 불신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방자치는 동네북이 되어가고 있다. 이명박 정권 집권 이후 지방분권 분산,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보다는 중앙집권이라는 일극체제를 강화 하면서 지방자치는 ‘자치’가 아닌 ‘통치’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무분별한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과 더불어 각종 감세정책은 심각한 지방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2014. 4. 9.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에 바란다. 지방분권, 분산,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한지도 어언 2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유일한 계획형 행정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에 미약한 힘을 보테었다는 이유로 필자도 세종특별자치시의 명예시민입니다. 그런 인연으로 2013년 초에 출범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의 당당한 회원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17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세종특별자치시가 본격 출범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출범 초기이다 보니 모든 것이 미비합니다. 가장 우려했던 것중에 하나가 바로, 세종시 내부의 문제인 대규모 난개발에 따른 우려와 더불어 지역간 갈등문제, 그리고 감시와 견제시스템 부재로 인한 비정상적인 지방자치, 지방정치의 왜곡 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특히, “외자유치, 국비유치, 지역개발은 무조건 .. 2013. 12. 30.
무소불위 지방권력, 시민이 감시해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금홍섭 정책위원장이 세종에 보내는 제언 “항상 시민단체의 의제는 보통 시민들의 눈높이보다는 더 앞선 진보적인 주장을 하되, 활동만큼은 특정정파의 유·불리를 떠나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성이 필요하다.”세종참여연대 출범에 맞춰 이웃도시 대전 시민운동계에서 잔뼈가 굵은 금홍섭 대전참여연대 정책위원장이 제시한 조언이다. 지난 2월 정기총회를 통해 사무처장에서 정책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금 위원장은 “대전참여연대가 지난 20년간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하지 않는 재정독립으로 시민 다수에게 공감 받는 활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금 위원장에게 막 태동하기 시작한 ‘세종시 시민사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아직 세종시 출범 초기이다 보니.. 2013. 4. 15.
‘세종시의 미래와 대전시의 역할’ 주제발제문에 대한 토론 1. 주제발제문에 대한 종합의견 - 행정도시 건설의 배경과 추진방안, 그리고 대전시의 역할과 대응과제에 대해 제시하고 있는 조명래 교수님의 글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가 됨 - 조 교수님의 글을 보면서, 지난 참여정부 시절 행정수도 건설 논란에서부터 최근 세종시 수정 논란에 이르기까지 대전시를 비롯 충청권 지방정부가 소지역 이기주의에 매몰되거나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방관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는 계기 됨 - 특히, 세종시 건설에 대한 대전시의 역할과 관련 세종시가 사실상 행정(중심복합도시)수도로 조성되고 기능할수 있도록 해야만이 세종시 건설에 따른 비용보다는 편익이 극대화된다는 지적은 대전시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세부과제 준비를 주문한 것으로 이해됨 - 따라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전시가 행정도시 건.. 2010. 12. 28.
대전지검, 세종시 기자회견에도 집시법 적용 벌금형 청구 유감… 대전지방검찰청(검사 김신)은 최근 약식명령 형태로 지난해 10월 19일 충남도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도청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로 ‘집회및시위에관한 벌률위반’ 혐의로 행정도시 원안사수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있는 금홍섭씨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을 청구했다. 당시 정당대표와 대전충남 시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일부 구호를 외치는 등의 행동은 있었으나, 행정도시가 백지화되는 등 기로에 선 중차대한 시기에 열린 국정감사장에 지역민들이 찾아 최소한의 항의의 표시를 한 것은 당시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밝힌 것처럼 충청지역민들의 행정도시 정상추진에 대한 염원을 반영한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전지방검찰청이 이를 문제삼고 세종시 수정을 .. 2010. 7. 9.
6.2지방자치선거 민심은 이명박 대통령이 스스로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하는 것 우리 지역의 살림살이를 맡을 일꾼을 뽑는 6.2지방자치 선거가 끝났다. 먼저 유권자들의 엄중한 심판을 거쳐 선출된 광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드린다. 특히 실질적인 교육자치의 일꾼을 뽑는 첫 선거에서 당당하게 당선된 교육감과 교육위원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말을 전한다. 이번 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적 저항이었고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추진되던 4대강 사업과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심판이었다. 국민들은 4대강 사업 반대 입장을 표명한 후보를 지지하고 세종시 수정안 폐기를 내세운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그러나 지방선거의 이런 엄중한 심판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발표한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서는 국정을 책임진 .. 2010. 6. 24.
우리는 세종시 수정안의 국무회의 의결을 6‧2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 결국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세종시 수정과 관련한 법안 5개를 심의, 의결했다. 이는 지난 1월 11일, 정부가 세종시 수정을 공식 발표한 이후 64일 만에 정부 입법 형식으로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것이다. 개정안은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을 백지화하는 대신, 과학, 교육, 산업이 융‧복합된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를 조성하고, 추가로 소요되는 교육 및 과학기반의 투자를 국가예산 지출의 상한인 8초5천억원을 넘는 금액까지 지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기존의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 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을 ‘연기, 공주지역 교육, 과학 중심 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으로 변경하였다. 결국 이명박 정부는 정운찬 국무총리라는 대리인을 내세워 분권, 분산을 통해 균형발전을.. 2010.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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