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평생교육38

마지막 퇴임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금홍섭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분주하실 평생교육 가족 여러분들에게 마지막 퇴임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는 9월 18일(금)부로 그동안 정들었던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을 떠납니다. 빠르게 흘러간 시간만큼 이런저런 크고 작은 일들로 분주하게 보냈던 3년이었습니다. 임기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펼쳐 보고자 했던 것은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대전평생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첫째, 권위주의적인 조직문화를 쇄신하고자 했습니다. 2018년 무기계약직 직원전원을 정규직으로 일괄전환한데 이어, 기존의 낙하산식 중간직급 중심의 채용관행을 하위직급 중심으로 바꾸었으며, 전공 필기시험을 도입해 평생교육 전공자를 우대하는 채용관행을 정착시켜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 2020. 9. 9.
코로나19 이후 평생교육 Tipping Point 최근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의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 지는 것 아니냐?” 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다수의 감염전문가들도 최소한 내년 초까지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우리는 일상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불과 수개월여 만에 세계의 경제시스템과 일상생활의 붕괴로 많은 분들이 일자리를 잃고 생계의 위협에 직면하는 등 가혹한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 평생교육계 역시 코로나19 이후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당장 필자가 일하고 있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등록되어 있는 1만 여명의 학습자분들의 학습권이 박탈당하고 당황스러워 하고 있음은 물론, 대전시민대학과 배달강좌제 등에 등록되어 있.. 2020. 8. 26.
평생교육 강좌를 배달해 드립니다. 평생교육 강좌를 배달해 드립니다. 지난 2월 COVID19 지역 확산으로 전면 중단되었던 대전 배달강좌제를9월부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오는 18일(화)부터 강좌접수를 받습니다. 오랬동안 기다려주셨던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함과 반가운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조심스럽게 배달강좌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민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생활방역지침도 착실히 하셔서 COVID19 사전예방 노력도 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ile.or.kr) 공지란을 참조해 주세요. 국가통치체제와 국민 기본권 보장의 기초에 관한 근본 법규인 헌법에 평생교육은 국민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권리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평생교육’은 돈과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 2020. 8. 14.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행복교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개강했습니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행복교실’,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개강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늦추어졌던 성인 문해교육인 ‘행복교실’과 ‘희망교실’이 오늘(3일) 조심스럽게 개강했답니다. ‘행복교실’과 ‘희망교실’은 성인문해 학습자분들을 위해 (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설치한 ‘대전문해교육센터’ 교육과정 명칭입니다. ‘행복교실’은 초등학력 인정 성인학습자분들의 교육과정을 말합니다. 현재 행복교실에는 1반과 2반 두 개반이 운영 중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4시간씩 주 12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행복교실’과 함께 ‘희망교실’도 운영 중인데, ‘희망교실’은 중학교 입학생을 위한 과외반 성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 3회 행복교실 졸업자에 한하여 국, 영, 수 중심의 보충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0. 8. 3.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대전시민대학 강좌재개 이모저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대전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재발되면서 잠정 중단했던 대전시민대학 강좌 수업을 오늘(29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로서 380개 강좌에 수강중인 4,393명의 학습자들이 29일부터 (구)충남도청내 대전시민대학의 40여 개의 강의실에서 취미, 교양, 인문학, 시민·공동체, 대전학 등의 다양한 강좌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오랜만에 이루어지는 대전시민대학 강좌 수업에서는 예전에 볼 수 없는 장면도 많이 연출되고 있다. 하루 4차례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첫 수업인 10시 수업을 위해 학습자분들이 굵은 장마비를 뚫고 조금은 긴장한 모습으로 건물 입구로 향하고 있었다. 건물 로비에서는 진흥원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서 모든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2020. 7. 29.
이런 얼굴로 방송국 생방송에 출연하는건 실례지요? 오늘 오랜만에 CMB대전방송 뉴스보도 프로그램에 출연했답니다. 처음뵙는 PD님이 ‘긴장하지 마시고 시간에 관계없이 차분하게 말씀해주세요’, 하길래, ‘네, 긴장은 되지않는데 시간은 충분한가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작가님께서 ‘방송 출연 자주하셨나봐요?’라고 해서, ‘네 한때 매년 150회 이상 출연한적도 있어요’라고 말씀드리고, ‘이런 얼굴로 방송국 생방송에 출연하는건 실례지요?’라고 했더니 하하하 웃으십니다. 예전 NGO에서 활동할 때 매년 150여차례 이상 토론, 뉴스, 시사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몇몇 방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농담으로 웬만한 방송국 PD, 기자보다 더 방송출연을 자주 한다고 말했답니다. 첫 방송 출연을 했던 기억은 1994년 NGO에서 활동을 .. 2020. 7. 17.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선생님들께 발령장을 드렸습니다.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이하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지난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형 학교로 개교한 학력인정 학교입니다.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주로 어른들이 학력인정을 받기 위해 다니는 중고등학교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국적으로 총 50여개의 학력인정 학교가 있는 반면에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는 사립 형태의 학교가 단 1개 교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학교에 이런저런 문제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공공형 학력인정 학교 설립 여론이 비등했었습니다. 이에 지난해 대전광역시와 교육청이 공공형 학교 설립의 필요성에 합의하여, 1년여의 개교준비 끝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형으로 학력인정 학교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대전시 출연기관인 (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제는 2년제로.. 2020. 7. 16.
대전시민대학 휴강기간 연장안내(7월 28일까지) 대전시민대학은 지난달 17일부터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지역사회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500여 개 강좌 전체를 잠정 휴강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는 대전시민대학의 강좌에 대한 수업 재개를 확수 고대하고 있었으나, 지난달 15일부터 재발된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어, 불가피하게 휴강기간을 오는 28일로 또다시 연장하게 되었습니다. 수업 재개일만을 기다리고 있으실 500여 강사님들과 8천여 명의 학습자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이와는 별개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내 청결유지와 소독방역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시설관리 등의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대전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의 관.. 2020. 7. 13.
'평생교육 수기 공모전' 안내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오는 8월 2일까지 ‘평생교육 수기 공모전’ 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확진 위험으로 인해 대전시민대학, 배달강좌제 등의 모든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번 ‘평생교육 수기 공모전’은 대전시민의 평생교육 문화 확산과 평생학습 참여 촉진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주제는 자신이 경험한 평생교육 이야기로 대전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평생교육을 실천하며 겪은 일상의 변화, 새로 맺은 소중한 인연, 제2의 인생 설계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담으면 됩니다. 수기 분량은 A4 2매 이내이며, 기간은 7월 6일부터 8월 2일까지 한달여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기 공모 양식은 자유이며, 성명과 연락처를 기재하여 전자우편(limlim@dile.or.kr)으로 제.. 2020. 7.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