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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다반사74

CAM 방송 ‘강해인의 인’ 프로그램 출연 CAM 방송 ‘강해인의 인’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CAM 방송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공유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21세기형 인터넷 모바일 방송국이랍니다. 오랜만의 인터뷰인지라 잠깐 긴장도 했으나, 진행자이신 강해인 시인께서 잘 리드를 잘해주셔서 금방 적응되었답니다. 개인과 관련된 질문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민대학 등 이런저런 시책관련 질문을 적절하게 해주셔서 부담없이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 평생교육의 과제와 전망과 관련 온라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마지막 인사로, 평생교육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면서,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대전평생교육이 될 수.. 2020. 7. 14.
GS칼텍스 배구선수 메레타 러츠(Merete Lutz)의 한국 코로나19 체험기 배구는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이지만 와이프가 배구선수(일신여중여상 배구팀) 출신이라 가끔 스포츠 중계를 보다가 배구경기를 중계하면 눈을 떼지 못한답니다. 특히 사촌동생이 한때 GS칼텍스 여자 배구팀에서 선수로 활동했었기에 아주 가끔 경기장에도 찾아가고 스포츠 중계를 할 때면 찾아서 보곤 했답니다. 그래서 GS칼텍스 배구팀의 외국인 선수 ‘메레타 러츠’를 알게 되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메레타 러츠 선수의 코로나19 관련 기고문을 접하곤 끝까지 읽어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외국인 배구선수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접하곤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언론에 기고한 글인데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메레타 러츠 선수는 지난해부터 GS칼텍스 배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출신 배구선수 입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 2020. 7. 13.
박원순 시장님,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소서... 박원순 서울시장께서 오늘 세상을 떠나셨습니다.어제(9일) 오후 코로나 19로 비상한 상황에서 하루 종일 뒤숭숭하게 업무를 끝낸 후 퇴근하려는데 접한 청천벽력 같은 소식, 박시장이 유언 같은 말을 딸에게 남기고 실종되었다는 뉴스 속보를 접했습니다. 저녁밥을 먹은 둥 마는 둥 저녁 내내 뉴스속보와 트위터 소식을 뒤적이며 박 시장님 무사생환을 기원했습니다.자정이 넘은 시간 박시장이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곤 온갖 잡다한 생각에 밤 내내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박시장을 처음 뵈었던 것은 1995년 어느날이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당시 박시장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이었고, 저는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말단 간사였습니다. 언론을 통해서만 뵈었던 그분을 직접 뵈었을 때는 특별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냥 동네 큰 형님 .. 2020. 7. 10.
중구 선화동에 있는 갤러리 카페 ‘공간 소이헌’을 소개합니다.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 다들 걱정이 많으시지요. 하루 이용하는 학습자수만도 1천5백여 명에 이르는 대전시민대학 등이 있는 (구) 충남도청 일대 대전평생교육진흥원도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면 폐쇄된 가운데, 학습자분들이 주로 이용하던 선화동 일대 식당가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뒤편 도로변에만도 최근 1~2년 사이에 10여개가 넘는 카페가 입점하여 소문 듣고 찾아오는 젊은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상권에 활력이 이는가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상인들 스스로 ‘선화단길’ 이라는 스토리도 만들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19가 찬물.. 2020. 7. 7.
누구나 설치 가능하다는 창문형 에어컨 설치 및 사용 후기 요즈음 창문형 에어컨이 유행인가 봅니다. 구매하고 싶어도 물건이 없답니다. 올여름 히트상품 예감됩니다. 저도 지난달 부터 마나님께 졸라서 창문형 에어컨 하나 겨우 구매해서 그제 안방(제가 주로 쓰는 방)에 설치를 했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어컨 성능에는 큰 문제가 없답니다. 다만 소음이나 진동 등에 예민(?)하신 분들은 창문형 에어컨 설치 시 신중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저의 경우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닌데도, 창문형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소리와 진동이 만만치 않게 느껴집니다. 물론 무더위에 잠 설치는 것에 비하면 그 정도의 소음이나 진동 정도야 저는 충분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만, 개성이 충만하셔서 한 성깔(?) 하시는 분들, 저 가까이에도 그런 분 계십니다만, 그런 분들은 창문형 에어컨과는 궁합.. 2020. 7. 2.
오늘은 간편식 '감자 오믈렛' 도전합니다. 지난 2주 내내 감자요리해서 먹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감자볶음, 감자조림, 감자국, 감자전에 이어서 그제 감자 짜글이까지 도전했는데, 오늘은 좀 더 색다른 감자요리를 시도해 볼까 합니다. 오늘 도전하고자 하는 요리는 ‘감자 오믈렛’ 이랍니다. 유튜브에 감자요리를 검색해보니 ‘감자 오믈렛’이 나오길래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 보니 너무나 쉽네요(?) 준비물은 감자3개, 양파1개양파 1개, 계란3,4계란 3,4개만 있으면 되고요.. 말 그대로 ‘간편식 감자 오믈렛’입니다. 감자와 양파는 아주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계란은 거품기로 힘차게 저어 큰 그릇에 담아 놓으면 된답니다. 먼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두른 후 약불에 감자를 먼저 넣어서 반 정도 익인 후 준비해둔 양파를 마저 넣어서 눌지 않.. 2020. 7. 2.
차승원씨, 저도 요리할줄 알아요. 올해 감자 농사가 풍년인가 봅니다. 왕년에 대전 중앙시장과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야채·과일 유통업을 하셨던 장인어른께서 사다주신 감자 한 박스와 고향 안동에서 수확했다며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감자 한 박스에 마누라 친구(로컬푸드 라온아띠)가 보내준 감자 한 박스까지 뒷 베란다가 감자 창고가 되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삼시세끼를 감자로 때웠답니다. 감자를 먹으면서 지난해 운 좋게 기회를 얻어 독일 등 북유럽을 여행기간 내내 삼시세끼 주식으로 먹었던 독일 감자 생각이 나더군요. 그러고 보니 독일에서 먹었던 그 많은 음식은 기억에 없고 질리도록 먹었던 감자 기억만 있네요. 최근에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 집 식구 세 가족도 강제로 집밥을 먹을 기회가 많아졌답니다. 덤으로 요리할 기회도 배가 되었고요.. 물론.. 2020. 6. 30.
옥천 '향수 호수길' 비대면 트레킹 ‘향수 호수길’은 옥천9경 중 하나로 옥천읍 수북리 산 1-1부터 안내면 장계리 산 21-6까지 총 연장 5.4km의 대청호 오백리 길 코스 구간 중에 일부다. 정확하게 말하면서 ‘향수 호수길’은 대청호 오백리 길 코스 가운데 일부구간을 충북 옥천군이 경관, 이용의 편리성 등을 감안하여 2016년경에 별도로 조성한 코스로서, 2017년도에 주민투표 등을 통해 이름도 ‘향수호수길’로 변경했다. 코로나 확진위험이 커지면서 집 밖을 나오기가 부담스런 휴일을 맞아 집콕만 할 수 없어서 어디로 외출을 하면 좋을까하는 생각에 선택한 탐방지다. 대전 도심에서도 가깝고 아직은 유명한 곳이 아니기에 휴일을 맞아 비접촉 비대면 나들이 하기에 좋은 곳이라 생각되어 ‘향후 호수길’을 찾게 되었다. ‘향수 호수길’ 출발지는 충.. 2020. 6. 22.
직접 만들어먹는 ‘김밥 예찬’ 나는 가끔 집에서 직접 김밥을 만들어 먹는다. 휴일 또는 외출을 할 때나 입맛이 없을 때 동네 슈퍼에 가서 김밥 재료를 하나하나 사다가 기본김밥, 참치김밥, 계란말이 김밥 등 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만들어 먹는 것을 즐긴다. 김밥을 만들어 먹는 데는 타고난 손맛이나 특별한 재주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김밥을 만들 때는 그 잘날 마나님의 손도 빌리지 않으려고 한다. 물론 깊은 손맛을 필요로 하는 시금치무침이나 시간이 없어서 가끔 손을 빌리는 경우는 있지만, 가급적이면 내 손으로 직접 김밥 재료를 사다가 다듬고 준비해서 김밥을 정성껏 만든다. 타고난 손맛, 재주 보다는 시간적 여유와 정성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김밥을 집에서 처음 만들기 시작한 특별한 기억은 없다. 아마도 누구나 그랬듯이 아이..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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