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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평생교육 강좌를 배달해 드립니다.

by goldcham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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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강좌를 배달해 드립니다.

 

지난 2COVID19 지역 확산으로 전면 중단되었던 대전 배달강좌제를9월부터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오는 18()부터 강좌접수를 받습니다. 오랬동안 기다려주셨던 시민 여러분들께 송구함과 반가운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조심스럽게 배달강좌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민여러분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생활방역지침도 착실히 하셔서 COVID19 사전예방 노력도 하셔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www.dile.or.kr) 공지란을 참조해 주세요.

 

<대전배달강좌제도 소개>

 

국가통치체제와 국민 기본권 보장의 기초에 관한 근본 법규인 헌법에 평생교육은 국민 누구나 기본적으로 누려야 하는 권리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처럼 평생교육은 돈과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이 누리는 사치가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따라서 평생교육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음으로써 개인의 발전은 물론이고 사회적 결속, 경제적 성장까지 이루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평생교육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광역시 대덕구가 지난 2009년도부터 배달강좌제를 도입 운영해 왔으며, 대전시가 지난 2011년도부터 대전 전역을 대상으로 배달강좌제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배달강좌제는 평생교육을 원하시는 시민들이 배우고 싶은 강좌를 신청하면 10주의 강좌와 해당분야 강사님을 배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자장면을 배달하듯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배달하는 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도입 운영하고 있는 배달강좌제는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취약계층 및 취약지역 등의 교육 소회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2017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은 학력과 월 가구소득에 따라 평생학습 참여율에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졸 이상 학력 소지자의 경우 평생학습 참여율이 44.2%이지만, 중졸 이하 학력 소지자의 경우 23%로 낮은 수치를 보입니다. 또한, 월 가구 소득이 5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층의 경우 평생학습 참여율은 42.3%이지만, 150만 원 미만인 경우 20.9%2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변화에 따라 평생에 걸친 학습의 필요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교육 사각지대는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교육기관 방문이 어려운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대전 배달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전배달강좌는 평생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서비스인 것입니다.

 

현재 대전배달강좌제는 지난해 기준으로 2,300개가 넘는 강좌를 배달하고 있으며, 등록되어 있는 강사만도 440, 27천여명의 학습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각 강좌별로 10회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연인원으로 27만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셈입니다. 이렇듯이 대전 배달강좌는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에 평생교육을 매개로 한 소통과 사회통합의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강좌제는 평생교육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장애인, 다문화가족, 65세 이상 노인, 외곽지역 주민 등 평생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이 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배달강좌 신청방법은, 강좌선정위원회가 교육대상·교육 효과 등을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배달 여부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배달강좌제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강좌 분야는 문화예술, 인문 교양, 학력보완, 기초문해, 시민참여, 직업능력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교육이 배달되는 현장에는 강사와 학습자 이외에도 현장점검단이 동행하면서 강좌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COVID19 이후 평생교육은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대면, 비접촉 교육이 보편화된다면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의 주민들은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점에서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소외지역과 소외계층의 실질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 배달강좌제를 업그레이드하고 혁신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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