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정 평가, 전임시장 색깔지우려다 대전만의 색깔마저 지우고 있는 민선8기 1년
대전지역사회 진단 및 과제모색 1995년 지방자치가 부활된 이후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역내부의 민주주의는 지체 상태에 빠져있고, 주민들의 공적인 참여 또한 부진하고, 각종 부정부패나 예산낭비 사례는 끊이지 않으면서, 단체장과 대의기관 모두 주민들로부터 총체적 불신을 받고 있습니다. 대전은 ‘이질적인 도시’입니다. 출신지별(영남-호남-충청-기타), 계층별(연구단지와 비연구단지), 공간별(신도시와 원도심) 이질성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는 도시입니다. 대전세종연구원의 대전격차연구(2017)에 따르면, 대전은 사회적, 계층적, 공간 양극화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의료 등의 시민의 삶의 질 관련 모든 지표에서 원도시와 신도시 간에 격차 문제가 심화되고 있..
2023. 7. 12.
점점 진화하는 시내버스 승강장, 대전시는 왜 못 따라가나?
‘냉난방이 되는 시내버스 승강장’ 들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요즈음 무척 덥지요. 자주는 아니어도 시내를 나갈 때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승강장에서 시내버스 기다리는 게 너무 힘이 드네요. 공공데이타 포털에 따르면, 현재 대전에는 2,459개의 시내버스 승강장이 있다고 합니다. 이중에 지붕이나 가림막이 있는 유개승강장은 1,852개가 설치·운영 되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서울, 인천, 대구 등의 대도시는 물론, 수원, 경주, 김포, 여수, 제천 등의 중소도시에도 설치되고 있다는 냉난방이 되는 시내버스 승강장은 대전에는 아직 한 곳도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하네요. 이를테면, 하루 승강장 이용객이 5천 명이 넘는 승강장, 또는 환승이 이루어지는 주요 승강장을 대상으로 이런 냉난방이 되는..
2023.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