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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교통이야기81

대전시민들만 모르는 대전의 대중교통 문제점 제목이 좀 과했나요? 그래도 끝까지 읽어봐 주시면 어느정도 공감되시지 않을까 합니다. 서울 등 복잡한 수도권에서 살다가 대전으로 이사하여 생활하는 분들을 가끔 만나보면 하나같이 말하는 것이‘대전은 자동차 중심의 도시’라고 말합니다. 즉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나 도시철도 등을 이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하고 승용차를 가지고 다니기에는 매우 편리한 도시라는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보면, 도시철도는 단선이기 때문에 이용할 수가 없는 지역이 너무나 많아 불편하고, 서울 등의 수도권에 비해 시내버스는 쾌적한 편이지만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불편과 함께, 노선 자체도 너무 굴곡져 택시로는 10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시내버스로는 3,40분씩 걸려서 도착해야하는 노선이 너무.. 2020. 8. 11.
그린벨트, 대한민국과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 그린벨트는 주로 도시 주변의 녹지공간을 보존하기 위해 지정한 구역을 일컫는 말로 영국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197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녹지 환경을 보호하고자 도입한 정책이다. 우리나라의 그린벨트 지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8조(개발제한구역의 지정)’에 의거하여 국토교통부장관이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하여 도시의 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있거나 국방부 장관의 요청이 있어 보안상 도시의 개발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그린벨트 지역 내에서는 건축물의 용도변경, 신.. 2020. 7. 22.
대전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전시내버스 노선과 정류장은 어디? 2020년 5월 기준으로 대전광역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는 저상버스 286대를 포함 총 1,093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중에 있으며, 총 노선수는 99개다. 이들 시내버스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지난해 기준으로 하루 평균 40만 9,566명에 이른다. 그렇다면 대전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전시내버스 노선과 정류장은 어디일까? 2019년 대전광역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하루 시내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노선은 102번(수통골-대전역) 노선으로 하루 평균1만 8,163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311번(신대동-오월드) 노선이 1만6,582명, 201번(원내 차고지-비래동)번(원내차고지-비래동) 노선이 1만 6,164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2번 노선의 경우 대전을 .. 2020. 6. 9.
윤창호법 이후 음주운전 단속에 대한 고언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하루평균 53.6건이 발생하고 매일 1.2명이 사망하고 92명이 부상당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기준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윤창호법이 통과된 이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감소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교통사고 전체 감소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청 등 관계당국에서도 음주사고 예방을 위한 낮밤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음주운전 단속방법 및 처벌수위에 대해서는 여전히 국민적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먼저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 및 처벌에 대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측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시민들에게 법규를 위반하면 항상 그에 상응한 처벌을 받는다는.. 2019. 12. 19.
보도육교 철거,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한때 산업화 도시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보도육교가 이젠 도시의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철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대전지역에서도 중구 중촌동 현대아파트 앞에 있던 보도육교와 서구 월평동 대전일보 앞쪽에 있던 보도육교가 철거 되었는데요. 이런 보육교가 철거되고 있는 상황 어떻게 봐야할까요? 일반적으로 보도육교는 대전시를 비롯 각 지방자치단체가 직접관리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11일부터 중촌동 보도육교와 월평동 보도육교가 철거되었습니다. 현재 철거되고 있는 보도육교는 20년 이상 되면서 시설이 낡아 철거하는 명분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보행자의 안전 및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서 철거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나름대로 몇가지 원칙을 정해서 보도육교를 철거하고 있는데요, 일단 만들어진지 20년 이상 된 .. 2016. 12. 21.
KTX 두가지 논란에 대하여... 요즈음 왜 이렇게 시끄러운 걸까요, 중앙정치권은 물론, 우리지역도 수돗물 민영화 논란에 이어서, 세종KTX 역 신설을 두고 충청권 지역정가가 또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요즈음 정치권에서 쏟아지고 있는 뉴스를 보면, 대통령 선거가 아직 1년이상 남아있는데, 마치 대통령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시점같은 그런 느낌을 저는 받는데요. 문제해결을 위한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는 아예 찾아보기 어렵고, 정치권 또한 정치력을 발휘하기 보다는 갈등만 부추기는것만 같은 생각이 듭니다. 특히 우리지역도 세종KTX역 신설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북권이 반발하는 등 지역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찬반이 명확하게 엇갈리는 등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보다는 오히려 논란을 부추기면서, 충청권 공조는 옛말이 된 것 아니냐는 탄식이 여기저.. 2016. 10. 19.
호남선 서대전~논산구간 호남선 직선화되어야 되는 이유! 호남선 철도노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오송을 분기하는 KTX 호남고속철 개통으로 그동안 서대전역을 경유하던 KTX 가운데 겨우 18편만 서대전역을 경유하고, 그마저도 익산까지만 운행함으로써 대전권과 호남권 이용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번에는 서대전역~논산간 호남선철도 노선 직선화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6~2025년)에 지역의 숙원인 '서대전~논산 구간 직선화 사업'이 신규사업에 빠져있다고 한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추진되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기존 시행사업 49개와 신규사업 32개 등 총 81개 철도사업이 선정되었으나, '호남선 서대전~논산 구간 직선화 사업'은 신규사업이 아닌 후보사업에 포함됐.. 2016. 2. 3.
세종시 대중교통정책 과제와 전망 2015. 11. 11.
교통약자가 이동하기 편리한 도시는 일반시민도 편리한 도시이다! 1. 들어가는 말 – 교통약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980년대 이후 줄곧 1만명을 상회하다가 지난 2002년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7,090명으로 줄어들어 2014년에는 5천명대 이하로 떨어지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교통사고 사망자 지표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이 매년 증가해 2014년에는 10명 중 4명 꼴이었던 것으로 나타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 회원국 가운데 여전히 독보적 1위다. 교통사고 보행사망자 비율은 지난 2008년 36.4%에서 2009년 36.6%, 2010년 37.8%, 2014년 40.1%로 해마다 늘고 있다. 우리나라는 분석이 시작된 2004년 이후 단 한번도 .. 201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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