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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시7

대전지역사회 진단 Ⅱ / 대전은 3:3:1의 도시? 대전은 과학도시 대전은 누가 뭐래도 과학도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전력연구원 등 공공 및 민간 연구소가 밀집한 명실공히 과학 도시이다. 또한 대전은 남한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경부고속철도를 비롯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분기하고,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지선,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대전은 3:3:1의 도시? 대전지역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대도시와 달리 출신지별(영남-호남-충청), 계층별(연구단지와 비연구단지), 공간별(신도시와 원도심) 이질성이 큰 도시라고 생각된다. 또한, 연구단지, 5개의 국가공기업.. 2023. 6. 1.
대전지역사회 진단 Ⅰ / 지역사회와 시민역량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중요한 제도이며, 독단적 의사결정 구조를 타파하고, 평화적 사회개혁을 도모할 수 있는 정치제도로서 현대 민주주의에서 없어서는 안될 제도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1995년 부활한지 30년이 넘어서고 있는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최근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 지역내부의 민주주의는 지체 상태에 빠져있고, 주민들의 공적인 참여 또한 부진한게 현실이며, 여기에다 각종 부정부패나 예산낭비 사례는 끊이지 않으면서, 단체장과 대의기관 모두 주민들로부터 총체적 불신을 받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날 지방분권 분산, 균형발전이라는 가치보다는 중앙집권이라는 일극체제를 강화 되면서 지방자치는 ‘자치’가 아닌 ‘통치’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경기침채의 지속, 무분별한 수.. 2023. 5. 31.
대전지역사회와 '다산정신' 1995년 지방자치가 본격 부활된 이후 우리나라 지방자치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지역내부의 민주주의는 지체 상태에 빠져있고, 주민들의 공적인 참여 또한 부진한게 현실이다. 여기에다 각종 부정부패나 예산낭비 사례는 끊이지 않으면서, 단체장과 대의기관 모두 주민들로부터 총체적 불신을 받고 있다. 비단 이런 지방자치의 불신은 대전만의 문제라고 특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지방자치 27년을 맞은 오늘날 대전지역공동체는 여러 분야에 있어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대전 출신이 아닌 필자가 1987년도 무렵부터 대전에 정착해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 대전지역사회는 매우 매력있는 다양성을 내포하고 있는 도시로 인식된다. 필자가 생각하는 ‘대전지역사회의 특징’을 몇 가지로 요약해보면 먼저, 대전은.. 2019. 10. 15.
판교·상암 아시아판실리콘벨리 조성과 대덕특구의 운명 정부가 그제 대덕특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정책하나를 발표했네요, 그것이 바로 판교와 상암에 아시아판 실리콘벨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직이부터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지방분권,균형발전정책을 포기하고 수도권규제를 전면완화하는 등 수도권중심의 경제정책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발표한 일곱차례의 경제활성화 대책의 대부분은 대기업 및 수도권중심 정책이었으며, 그런가운데 이번에 정부가 판교, 상암에 아시아판 실리콘벨리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는 대덕특구 경쟁력 약화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기초과학 발전의 산실인 대덕특구의 경쟁력 약화는 대전경쟁력 약화를 가리킨다는 점입니다. 이미 대구, 부산, 광주, 전주 등의 지역에 각종 명목으로 특구지정을 통해 80.. 2016. 1. 27.
SNS와 지역사회 토론문 세상은 변하고 있다.신문구독율, 1996년도 70%에서 2009년도 35%로 반토막인터넷 보급, 2000년도 45%에서 2009년도 79%로 급증만족도도 신문, 방송에서 인터넷으로 변화되고 있음 2. 대전지역사회 특징 – 과학도시(web 2.0시대에 부합하는 SNS 친화적인 계층이 많은 도시) => SNS로 소통하기 좋은 도시 ① 이질성이 강한 도시 - 출신(영남-호남-충청), 계층(과학자-비과학자), 공간(연구단지-신도시-원도심) ② 출신지간 조화를 이룬 도시 / 3:3:3:1 - 긍정측면 / 지역주의 약화, 토호세력 없음, 특정학교 지배못함, 누구에게나 기회제공 - 부정적측면 / 부조화, 지역정체성 부재 + 지역사회 연구집단 부재 – 대학교수 5천명 + 토호세력이 없는대신 행정부 권력 영향력 과도하게.. 2013. 3. 25.
대전은 어떤 도시이며,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일까? 대전은 어떤 도시이며,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일까? 대전에 25년 살고, 18년동안 시민운동을 하면서 항상 스스로 자문해 봤던 질문이다. 사람들을 만나고 강의를 할 기회가 있을 때면 항상 그들에게 질문해 보지만, 그럴때마다 듣는 답변은 과학도시, 교육도시, 교통도시, 환경이 좋은 쾌적한 도시 등 너무나 뻔한 답변만 돌아온다.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대전은 다른 대도시와 달리 출신지별(영남-호남-충청), 계층별(연구단지와 비연구단지), 공간별(신도시와 원도심) 이질성이 강한 도시이다. 반면, 사회적으로는 영남, 호남, 충청이라는 출신지별로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 공동체의식과 지역주의가 약하고 특정 집단에 의해 지역 정치, 경제, 시민사회가 휘둘리는 토호기득권세력의 부재로 누구에게나 기회를 제공받으면서 .. 2011. 11. 23.
엑스포과학공원 청산결정과 과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전국 유일의 과학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엑스포)가 끝난 뒤 그 시설과 부지를 국민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조성된 국내유일의 과학을 체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과학공원이다.대전엑스포과학공원은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시설이자, 대전시민들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대표적인 시민공원이었다. 이런 엑스포과학공원이 정부로부터 청산명령을 받았으니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10여차례의 엑스포과학공원 활성화 및 정상화를 위한 각종 대책 및 용역에도불구하고 980억원이 포함 된 과학공원의 자산만 축냈다는 이유로 결국 청산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하지만, 엑스포과학공원은 전국유일의 과.. 200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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