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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원장관이 비속어와 반말로 응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고발뉴스에서 공개한 인터뷰 동영상의 '반말', '비속어' 녹취내용 전문입니다.
이상호 기자 / 장관님, MBC에 있을 때 인사드렸던 이상호 기자입니다. 쌔게 치고 나가셨는데, 지금 민주당에서 보니까... 국감때 인지를 하셨다더라고... 확인해 보겠다고 김건희 일가 땅이 있는지...
원희룡 장관 / 따로 만나
이상호 기자 / 그걸로 정치생명을 걸면 어떻게 해요, 이미 알고 계셨던데요. 그 쪽에 땅이 있는 걸...
원희룡 장관 / 너 좀 이상한 놈이다.
이상호 기자 / 네~에, 놈이란요?
원희룡 장관 / 간다.
이상호 기자 / 네~에
원희룡 장관 / 이재명이랑 민주당 간다.
이상호 기자 / 이미 알고 계셨잖아요 당시에, 정치생명을 건다니 걱정돼서 그렇죠.
원희룡 장관 / 너 뭐 하는 놈이냐?
이상호 기자 / 아니 전 국민이 궁금하니까 관심이 있고
원희룡 장관 / 이상한 놈이네
이상호 기자 / MBC에 있다가..
원희룡 장관 / MBC에 있다가 아니고....
이상호 기자 / 제가 지금은 지금은 고발뉴스에 있어요, 이상호 기자라고..
공직자의 근본은 각자에게 주어진 직분, 본분에 맞는 자율적인 판단과 행동을 제대로 수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직자에게 주어진 직분 및 본분에서 벗어난 불편부당한 사고와 행위는 공직자의 근본을 망각한 행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밤 11시경에 인터뷰가 이뤄졌기 때문에 술에 취했는지 확인은 되지 않으나, 본인의 신분을 밝히고 인터뷰를 하는 기자에게 장관이 반말에 ‘놈’이라는 비속어까지 쓰는 것은 고위공직자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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