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11년 7월 전국 최초 재단법인 형태로 설치된 이래, 대전시민대학을 비롯 배달강좌제, 연합교양대학, 문해교육,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등 명실 공히 150만 대전시민의 평생교육 요람이 되고 있습니다.
연간 76만여 명의 대전시민들이 매년 5천여 개가 넘는 각종 정규강좌(10주 수업)와 부정기적인 특강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의 단일 평생교육기관 중에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전시민대학(년 2,000강좌)과 대전이 효시인 배달강좌제(년 2,300강좌), 대전 10개 종합대학 1천여 명의 대학생이 수강하는 전국 유일 연합교양대학(2학점 4개 과목 개설),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등 1년 내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2020년 4월 개교한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학습자에게 평생학습을 통한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설립·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입니다.
지난해에는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공간을 조성하고자 낡은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4개로 분산되어있던 홈페이지를 하나로 통합구축 하고, 강의실(음악실 등) 이전, 학습자 편의시설(주차장 포장, 출입구 확장 및 자동문 설치, 장애인화장실 설치, 수유실 및 휴게실 설치, 평생학습 상담창구 및 북카페 정비 등)을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아울러 대전시 평생학습의 중추기관으로서 다양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토요가족서로배움학교, 미래여성아카데미, 주민참여예산제, 공동주택입주자 교육, 민주시민교육 등을 추진했습니다. 앞으로 공공적 가치를 확산하는 목적형 프로그램을 기획·발굴하는데 힘쓰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 (구)충남도청에 소셜벤처 창업플랫폼과 공동체 플랫폼이 입주 될 예정인 점을 고려해, 평생교육과 직업·공동체 교육을 연계·융합하여 시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특화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강조하고 있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대전평생교육’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늘 그랬듯이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나의 삶을 바꾸기 위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를 바꾸기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