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찰가율(매각가율)이란? 경매시장에서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의 비율로서, 낙찰가율이 낮을수록 경매 물건에 대한 평가치가 낮다는 뜻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 분석 ; 진행건수 증가, 낙찰가율 하락!
2024년 대전 아파트 경매 시장 동향
2025년 1월 대전 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66건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 1월의 43건에 비해 23건(53.4%) 증가한 수치이며, 대전 아파트 경매 시장에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대전 지역 아파트 총 경매 진행 건수는 734건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12월에는 115건이 진행되어 2013년 4월(125건)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최다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경매 시장 동향
전국적으로도 경매 진행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2024년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총 3,510건으로 전월(11월)의 3,408건에 비해 3% 증가하며, 2020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적인 경기침체와 맞물려 경매 시장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대전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하락
대전 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낙찰가율은 73.7%로, 전월의 78.9%에 비해 5.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2023년 3월(70.2%) 이후 최저치이며, 2024년 1월의 82.8%와 비교하면 9.1%포인트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낙찰가율 하락은 경매에 나온 아파트에 대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경매 시장 변화 요인 분석:
경매 진행 건수 증가와 낙찰가율 하락 현상은 다음과 같은 요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첫째, 경기 불황과 아파트 가격 하락 : 윤석열 정부의 경제파탄과 부동산 시장 침체가 핵심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주택 소유자들의 자산 가치가 감소하고, 추가적인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이어져 경매 물건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둘째, 금리 인상 :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셋째, '영끌족'의 증가 : 과도한 금융권 대출로 아파트를 매수한 '영끌족'은 금리 인상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전 아파트 경매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