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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칼부림3

잇따른 칼부림 사건과 권위살인(Authority Killing) 잇따른 칼부림 사건 발생 2023년 7월부터 8월까지 잇따라 발생한 칼부림 사건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1일 서울 신림역 부근에서 조선씨가 흉기로 4명을 찔러 1명이 사망하고 3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8월 3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서현역 AK플라자에서 최원종씨가 흉기로 13명을 찔러 1명이 사망하고 12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하루 뒤인 4일에는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8대 남성이 앞면도 없던 40대 교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달아났다가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 17일에는 서울 관악구 관악산 둘레길 등산로에서 30대 남성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흉기로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하기도 했습니다. 이들 모두 사람이 많은.. 2023. 8. 22.
칼부림 사건 등 흉악범죄가 기승하는 가운데, 다시 주목받는 2014년 한국과 네덜란드 국민가치관 조사 오래된 데이터이지만, 2014년 SBS와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는 한국과 네덜란드 국민들의 가치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 한국 국민들은 네덜란드 국민들보다 개인주의적이고, 경쟁적이고, 물질주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네덜란드 국민들은 한국 국민들보다 공동체주의적이고, 협조적이고, 이상주의적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를테면, 한국 국민들은 네덜란드 국민들보다 "나는 내 자신의 능력에 의지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네덜란드 국민들은 한국 국민들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또한, 한국 국민들은 네덜란드 국민들보다 "성공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 2023. 8. 5.
잇따른 칼부림 사건, 각자도생(各自圖生)해야 하는 사회로 가는 한국 각자도생(各自圖生)의 뜻은 각자가 스스로 살아남을 길을 찾는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과거 조선시대에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해 대기근이 왔을 때 또는 전란 등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 놓였을 때 나라가 백성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백성들이 스스로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각자도생이라는 말은 오늘날에도 자주 사용되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개인주의화 되고, 입시·취업·결혼·성공 등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각자도생이라는 말은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면서 사회적 안전망마저 취약해지고, 이로 인한 지역·세대·계층·계급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각자도생이라는 말은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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