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사회 진단 Ⅱ / 대전은 3:3:1의 도시?
대전은 과학도시 대전은 누가 뭐래도 과학도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전력연구원 등 공공 및 민간 연구소가 밀집한 명실공히 과학 도시이다. 또한 대전은 남한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한 도시로서 경부고속철도를 비롯 경부선과 호남선 철도가 분기하고,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지선,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대전은 3:3:1의 도시? 대전지역사회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대도시와 달리 출신지별(영남-호남-충청), 계층별(연구단지와 비연구단지), 공간별(신도시와 원도심) 이질성이 큰 도시라고 생각된다. 또한, 연구단지, 5개의 국가공기업..
2023. 6. 1.
항공우주청 경남설치, 문제가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가, 항공우주청을 경남에 만들겠다고 최종 확정했다고 하는데, 참 이해할 수가 없네요. 아래 3가지 이유때문이라도 항공우주청을 대전이 아닌 경남에 두는건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첫째, 그동안 우주청 설립의 필요성은 대전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는데, 궂이 그걸, 대전을 배제하고, 항공분야와 우주분야를 묶어서, 항공우주청이라는 이름으로 경남에 항공우주청을 설치하려는 것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되지 않습니다. 둘째, 대전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등이 있고, 관련 학문을 다루는 기초연구원과 카이스트를 비롯, 민간기업들이 대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대전에 114개의 우주기업이 있는데, 이런 대전의 우주항공 환경인트라를 배제하고 경남에 우주청을 설치하겠다는..
202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