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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 현안 모음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는 '알라라 원칙'을 따라야 한다.

by goldcham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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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원자력안전위원회

 

알라라 원칙(ALARA)이란?

 

알라라 원칙"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의 약자로, 방사선 피폭을 가능한 한 낮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즉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한 피폭선량을 낮게 유지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 모든 원자력 규제기관이 모두 알라라 원칙을 기반으로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런 ‘알라라 원칙은 방사선 피폭을 수반하는 행위로 인하여 얻은 사회적, 경제적 이득과 손실을 비교하여 순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경우에 한하여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한 피폭선량을 낮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알라라 원칙은 방사선 피폭 방어의 세 가지 원칙 중 하나로, 다른 두 가지 원칙은 정당화 원칙선량한도 원칙입니다.

 

정당화 원칙이란?

 

참고로 정당화 원칙은 방사선 피폭을 수반하는 행위에서 얻는 이득이 피폭의 위험보다 순이득을 가져오지 않으면 그 행위는 인정되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선량한도 원칙은 정당화, 최적화가 된 경우에도 개인의 선량한도를 초과해서 피폭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입니다.

 

 

<참조> 영광 21 홈페이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는 ‘알라라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를 처리할 때는 알라라 원칙을 준수하여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방법은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지만,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소한 향후 30년간 바다로 배출될 예정이고, 그 이후로도 또다시 수십년동안 장기간에 걸처서 핵 오염수를 배출할 계획이기 때문에 해양환경 및 인간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해야 합니다. 아울러 오염수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참조> 연합뉴스

 

괴담 유포자는 윤석열 정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는 방사능 물질의 농도가 매우 낮고, 해양 방류 시 희석되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일본정부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 힘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를 반대하는 국민들에게 괴담이자 선동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의 바다 방류를 찬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명한 과학 학술지로 유명한 네이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오염수 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과 함께,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이언스지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문제라며 같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향후 30년 동안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려는 일본의 계획은 잘못 된 것이자 알라라 원칙에 위배됩니다. 환경과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인체에도 유해한 오염수의 바다 방류계획은 당장 중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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