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사회 현안 모음

윤석열 정부이후 집단갈등 더 늘었다.

by goldcham 2023. 6. 29.
반응형
<사진참조> 오마이뉴스 유튜브

 

지난 50년간 지구촌에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단 3주일뿐

 
미래학자인 앨빈 토플러에 따르면, 1945년부터 1990년까지 50년 넘게 지구촌에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단 3주일 뿐이었다고 한다.
 
어느 사회에서나 개인과 개인, 집단과 집단, 국가와 국가 간에 갈등은 불가피하게 나타난다. 지금 이 시간에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11년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우리 사회 곳곳에서도 크고 작은 갈등문제는 나타나고 있다.
 
OECD 30개 국가 대상으로 조사한 갈등지수 조사에서도 우리나라는 멕시코, 이스라엘에 이어서 3위로 조사되었다. 우리나라의 갈등지수는 55.1점으로 심각한 국가로 조사된 것이다.
 
민주주의 기본원리가 다원주의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가 민주화되면 될수록 갈등의 종류는 다원화되고 심화될 수밖에 없다. 즉, 사회가 분할되고 소속이 다원화되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문제는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갈등문제 해결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에서 갈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 또한 갈등 없는 사회는 애초부터 불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갈등문제를 지혜롭게 관리하고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 이후 갈등이 더 늘었다. 57.8%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조사한 ‘2022년 한국인의 공공갈등 의식조사’ 결과 윤석열 정부 이후 사회갈등이 더 늘었다고 응답한 국민이 57.8%로 나타났다고 한다.
 
갈등이 늘어난 이유로는 윤석열 정부의 '소통과 협치'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갈등이 늘었다’는 응답자(578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정부가 야당이나 반대 세력과 소통과 협치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6.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운영 기조나 정책의 특성 때문’이 19.9%,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에 대해 야당이나 반대 세력이 갈등을 조장하기 때문’이 15.9%, ‘경제 사회적인 환경이 나빠졌기 때문’이 7.1% 순으로 꼽았다.
 
이런 응답은 과거 문재인 정부 1년차 22.9%, 박근혜 정부 1년차 40.3% 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과거보다 심해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75%,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73%나 되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91.1%는 우리 사회 갈등이 심각하다고 응답해 2021년도 같은 조사결과(89%) 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이런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아마도 이 글을 읽고 있는 많은 분들은 대체로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된다.
 
 

한국사회 갈등문제 해소 방법(향)

 
우리 사회의 갈등문제를 쉽게 해결가능 했다면, 우리 국민의 91.1%가 우리사회 갈등이 심각하다고 응답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갈등관리 및 갈등문제 해결은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갈등문제를 해소한다는 것은 나와 우리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자, 건강한 공동체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권한과 책임의 관점에서 대통령과 정부, 국회, 언론 등의 역할이 크다. 이들은 우리 사회의 갈등문제를 유발한 당사자이자 갈등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이기도 하다.
 
특히 대통령의 노력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에서 소개한 여론조사처럼 우리사회의 갈등이 증가한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이나 반대세력과의 소통과 협치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꼽고 있기 때문이다.
 
옛말에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속담이 있다. 이처럼 모범을 보여야 할 리더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오히려 우리 사회의 갈등을 부추긴 측면이 크다.
 
답답한 것은 필자가 원고를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관리하고 통제하려는 노력보다 갈등을 부추기는 발언을 서슴 치하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 사회갈등을 통한 자신들만의 성과나 이익이 아니라, 대화나 소통을 통해 우리 모두의 성과나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 해야 할 것이다.
 
주권자인 우리 국민들도 권한과 책임의 관점에서 갈등문제에 대해 방관자가 아닌 주체로서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사회문제 사회문제 해결   집단갈등 집단갈등 원인   윤석열 대통령 사회갈등    갈등지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