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난 2주동안 대전시민대학 515개 강좌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8일부터 수강신청을 받고 있는 가운데, 29일(금) 오전 11시 기준으로 2020년 1학기 대비 강좌수는 90%(416개 -> 276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학습자수는 67.5%(6,573명 -> 4,434명) 수준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좌수 감소비율 보다 학습자수 감소비율이 크게 감소한 이유는 아직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 그리고 생활속 거리두기 차원에서 2학기 개별 강좌별 학습자수를 기존 30~20명 내외에서 20~15명 내외로 축소하여 강좌 인원이 대폭 줄어들면서 발생한 영향이다.
반면에 개설 강좌수 감소 비율이 그나마 90% 수준으로 유지된 배경에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학습자들의 학습권과 강사의 생계 및 교육권을 보장하고자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강좌개설 최소인원을 기존 10명에서 7명으로 축소하면서 개설강좌수가 1학기(416개 강좌) 대비 376개 강좌로 소폭 감소하는데 그칠 수 있었다.
오는 6월 1일 대전시민대학 2학기 개강이 되더라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생활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에 따라 강의실 입구에는 발열(37.5도 이상) 및 최근 2주내 해외여행 이력 등을 확인 후 입장시켜 방역 및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출입구와 강의실 등 모든 시설에 대한 정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마스크 미착용시 입장금지)와 손을 씻을 수 있는 손 소독제와 쓰레기통 등을 비치하여 학습자분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