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2호선 민선6기로 미뤄야 하는 여섯가지 이유
첫째, 시민적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는 점.
- 아직도 지하철로 알고 있는 시민들이 많다.
- 9회의 주민설명회 참석율 극히 저조(중구의 경우 20명 남짓)
- 주민설명회장에서도 2/3정도의 발언이 고가, 노면에 대해 부정적
- 지하방식 또는 시내버스 중심(BRT) 등의 방식 제안
- 최근까지도 대전시민들 사이에 설왕설래하고 있다는 점
=> 결국, 시민적 공감대 형성이 미흡하다는 증빙
둘째, 고가로 결정되기에는 충분한 사업타당성이 검증되지 안 되어 있다는 점.
- 최소한 고가, 노면 방식에 대한 수요분석 조차 없었다는 점.
- 부산 지하방식 대비 고가방식 수요가 45% 수준에 그침(부산도시공사)
- 대구 지하방식 대비 고가방식 수요예측이 76% 수준(대구도시철공사 예측)
- 2011년 도시철도2호선 기본계획변경 내용 및 이후 이와관련한 타당성 검토 없었음
- 그동안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요구에도 대전시는 관련 검토를 외면해 왔음
=> 관련 검토 없이 사업추진될시 막대한 적자발생 불가피(용인, 김해, 의정부 등 사례)
셋째, 고가방식 및 노면방식에 대한 환승편의 비교 안되어 있다는 점
- 부산, 용인, 김해 사례를 보면 고가방식 환승불편 이유로 이용기피 현상 초래
- 지하방식 1호선과 시내버스, 그리고 노면 또는 지상고가간 환승편의 비교분석은 기본
- 타지역(부산 등) 환승불편에 따른 이용객 저조는 심각한 재정난으로 이어짐
- 이에 대한 최소한의 검토가 이뤄져야 하나 전혀 없음
=> 이런 이용 및 수요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 부재는 적자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중요한 부분
넷째, 도시경관문제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점.
- 한번 설치하면 절대로 철가할 수 없는 문제.
- 대구의 고가방식의 사례가 대전의 미래가 된다는 점에서 심각하게 검토해야.
- 특히, 대구는 지하철 화재 이후 충분한 검토 없이 지상고가방식으로 결정된 점.
- 대구시 고위관계자가 도시미래의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지 지적되고 있다는 점.
=>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심사숙고하는 충분한 정책결정 되어야 할 문제.
다섯째, 민선6기 시장 후보자들 및 구청장 후보자들 가운데서도 다수가 고가방식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는점.
- 결국 민선5기내에 결정한다하더라도 또다시 논란과 혼란빚을 가능성이 크고
- 광주시의 경우도 지난 2006년 예타확정 이후에 3차례나 예타다시 받고
- 지금도 심사숙고하고 있다는 점을 관과해서는 안됨
- 염홍철 대전광역시장님 개인 입장에서도 신중하게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으로 판단.
=> 결국 지금 결정하더라도 차후에 변경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최종결정 미루어야.
여섯째, 종합적인 대중교통, 도시계획 차원의 접근이 아니라는 점.
- 2호선 예정구간 대중교통 시당당 수요 1~2천명 수준(경전철은 시간당 수요 1만2천명 이상)
- 2011년 도시철도2호선 논란이후에야 겨우 대전시 BRT계획 등 대중교통기본계획 수정 추진
- 사업타당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하나 그렇지 못했음.
=> 따라서, 종합적인 대중교통 및 도시계획 차원에서 재검토 이루어 져야 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