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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계족산은 '맨발걷기의 성지'로 불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계족산의 명물인 '황톳길'은 약 14.5km에 달하는 긴 코스로, 방문객들이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조성되었습니다.
계족산 황톳길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계족산 황톳길은 지역 기업인 맥키스컴퍼니(옛 선양소주)의 노력으로 탄생했습니다. 2006년부터 계족산 임도에 질 좋은 황토를 깔기 시작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임도에 조성된 단일 최장 황톳길'로 인증받기도 했습니다. 기업의 꾸준한 관리와 투자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황톳길 맨발걷기의 매력
계족산 황톳길에서의 맨발걷기는 여러 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자연과의 교감 및 심신 안정 : 울창한 숲길을 맨발로 걸으며 흙의 기운을 느끼고 새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에코힐링(Eco-healing)'을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건강 증진 (어싱 효과 및 지압) : 맨발로 땅을 밟는 것은 '어싱(Earthing)' 또는 '접지'라고 하여, 땅의 음전하를 통해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황톳길의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한 자극은 발바닥의 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고 불면증, 두통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 쾌적한 환경 : 계족산 황톳길은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맨발로 걷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발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즐길 거리 : 황톳길 주변에는 숲속 음악회장, 사방댐 저수지,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과 쉼터가 있어 걷는 재미를 더합니다. 매년 봄에는 '계족산 맨발축제'가 열려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옵니다.
코스 정보
계족산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 시작하여 임도를 따라 이어집니다. 총 길이 14.5km의 순환 코스이며, 자신의 체력과 시간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선택하여 걸을 수 있습니다. 완만한 경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대전 계족산 황톳길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일상에 지쳤다면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의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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