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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민간인학살2

다시 있어서는 안될 전쟁, 처절, 참혹... 비극의 대전산내 민간인 학살사건 ※ 아래의 글은 2000년대 전후 대전산내민간인학살진상규명 과정에서 심규상 님이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취재하였던 글을 재정리한 글임을 밝힙니다.    대전산내 골령골에서 자행된 민간인들에 대한 참혹한 학살은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이어진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1차 학살에서는 모두 1,400여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나무에 묶여 눈을 가린 채 총될 되었으며, 2차 학살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1,800명에서 2,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1차 학살과 비슷한 방법으로 처형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 자행된 민간인 학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당시 주한미국대사관 소속 육군무관이었던 에드워드 중령이 워싱턴 미 육군 정보부에 보낸 이라는 보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24. 10. 19.
대전산내 민간인학살지에서 암매장지 추가로 확인 대전광역시 동구 산내 골령골 제2학살지에서 6.25 전쟁 당시 군인과 경찰에 의해 집단 살해돼 암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희생자 유해와 암매장지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새롭게 확인된 매장지는 그동안 훼손이 심해 사라진 것으로 보고 발굴을 포기했는데 지난해 봄, 극적으로 유해 일부가 드러나 지난 7일 발굴 작업을 시작했던 곳입니다.  대전산내 민간인학살사건은 1950년 한국전쟁 직후였던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대전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사상범 등을 우리 군인과 경찰이 대전 동구 산내 골령골로 이송 후 집단 학살하고 암매장한 사건을 말합니다. 암매장된 인원만도 미국립 문서보관소나 당시 종군기자보도, 당시 학살에 가담했던 자들의 증언 등을 종합해 보면 적게는 4천 명에서 많게는 7천여명에 이릅니다.  진..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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