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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2

중구 선화동에 있는 갤러리 카페 ‘공간 소이헌’을 소개합니다.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어 다들 걱정이 많으시지요. 하루 이용하는 학습자수만도 1천5백여 명에 이르는 대전시민대학 등이 있는 (구) 충남도청 일대 대전평생교육진흥원도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면 폐쇄된 가운데, 학습자분들이 주로 이용하던 선화동 일대 식당가는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뒤편 도로변에만도 최근 1~2년 사이에 10여개가 넘는 카페가 입점하여 소문 듣고 찾아오는 젊은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상권에 활력이 이는가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상인들 스스로 ‘선화단길’ 이라는 스토리도 만들어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코로나 19가 찬물.. 2020. 7. 7.
대전원도심과 젠트리피케이션 ‘젠트리피케이션’은 1964년 영국의 사회학자 루스 글래스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신사 계급을 뜻하는 ‘젠트리’에서 파생된 말로 특정지역이 활성화하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기존 거주민, 원주민이 외곽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지칭한다. 8,90년대 도심 재개발 붐도 비껴간 조용한 한옥마을이었던 서울 경복궁 인근의 북촌, 서촌, 북청동은 2000년대 이후 젊은 예술가들이 하나둘 자리를 잡으면서 주변 골목길은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임대료가 급격히 올라, 결국 처음부터 자리 잡았던 젊은 예술가들과 원주민들까지 쫓겨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도 10여년전부터 ‘젠트리피케이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다. 실제로 최근 서울시의 젠트리피케이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그동안의 범사회적인 노력에도 불.. 202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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