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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학살3

대전산내민간인학살 사건을 아시나요? 대전산내 민간인학살 사건은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6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대전형무소에 수감자 등의 사상범들을 우리 군인과 경찰이 대전 동구 산내 곤룡골로 이송 후 집단 학살하고 암매장한 사건을 말한다. 대전 산내 곤룡골에서 집단학살당한 민간인들의 수는 미국립 문서보관소나 당시 종군기자 보도, 각종 증언 등을 종합해 보면 적게는 4천 명에서 많게는 7천 명에 이른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이라 할 수 있는 대전 산내 곤룡골의 집단 학살은 6월 28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처음 3일동안은 보도연맹 및 예비 검색자 관련자로 1,400명이 대상이었으며, 7월 첫째 주부터는 대전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여수, 순천 관련 정치범 등으로 1,800명(미국립 문서보관소), 7월 16일까지는 기타 지역에.. 2020. 6. 26.
대전산내민간인학살 진상규명 활동 아나운서 / 어서 오십시오. 청취자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산내 학살 사건’ 피해 유가족들을 위한 ‘산내유족회’ 발족에 대한 얘기를 나눠 보려고 하는데 언제부터 관심갖게 되셨어요? 금홍섭 / 1987년도 6.10민주항쟁을 계기로 우리사회가 여러분야에서 민주화의 흐름을 타고, 그 이전에는 사회적으로 금기시 되었던 과거사 문제가 일부 진보언론을 통해 보도되기 시작했고, 우연히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대전산내 골령골에서 우리 군과 경찰에 의해 수천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을 조명한 기사를 보았고, 그때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1999년도 쯤 대전산내 민간인 학살 관련 몇분의 유족분들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민간인 학살지였던 골령골에 다녀오고,.. 2020. 4. 29.
상생을 위한 첫단추, 대전산내학살 사건 진상규명 1950년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시작되었던 날이다. 많은 이들이 초등학교 교과서를 통해 인민군에 의해 자행된 대전형무소 우물학살 사건은 기억하고 있으나, 한국전쟁 직후에 군인과 경찰에 의해 자행된 대전산내학살 사건에 대해 기억하는 이는 그렇게 많지 않다. 대전산내학살 사건은 한국전쟁 직후였던 1950년 7월 2일부터 7월 중순경까지 대전형무소 재소자를 중심으로 대전산내 골령골에서 자행된 군인과 경찰에 의해 자행된 학살사건을 일컫는다. 미국립문서보관소에서 비밀문서(2급)로 분류돼오다 1999년 12월 16일 비밀해제된 문서에는 '처형명령은 의심할 바 없이 최상부(최고위층)로부터 내려진 것..'이라고 적고 있다. 학살규모만도 적게는 1천8백명에서 많게는 7천여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전쟁전후 민간인학살 규모.. 2007.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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