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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에 대해 수사하고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오늘(6일)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공수처가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게된 배경은, 감사원이 지난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 위원장의 근태 등 각종의혹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 감사를 실시한바 있었습니다.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해 12월 표적감사와 관련 위원장의 의혹을 제보한 A씨를 비롯 최재해 감사원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바 있습니다.
그동안 공수처는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고발인 조사와함께 권익위 직원들의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관련 수사에 미온적이라는 비판과함께 정권의 눈치를 본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전 위원장의 고발 이후 해가 바뀌고 1년이 다되어 이루어지고 있는 이번 공수처의 감사원 입수수색 등 수사에 대해 네티든들의 반응은 반신반의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사이에선 공수처의 존재감에 대한 회의감이 높은 가운데 ‘전현희 표적감사’에 대한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 이후 공수처가 어떤 수사 결과를 내 놓을지가 주목됩니다.
이번 공수처 수사로 관련자에 대한 범죄혐의가 밝혀지고 법적 처벌까지 이루어진다면, 향후 감사원을 비롯 권력기관의 과도한 집권남용 행위에 대한 급제동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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