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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되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소개합니다.

by goldcham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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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맥키스 컴퍼니, 계족산 황톳길

 

누군가와 함께 또는 혼자서 사색을 하면서 걷고 싶으세요.

총길이 14km에 이르는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신발을 싣고 걸으셔도 되고요, 맨발로 진흙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장담컨대 혼자 걸어도 좋고, 연인 또는 남녀노소 가족과 함께 걸어도 부담없이 걸을 수 있는 힐링(healing) 명소로도 '계족산 황톳길'만한 곳은 없습니다.

 

가끔보면 학교, 직장, 동아리 등 모임에서도 관광버스를 대절하는 오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맨발 걷기로 유명해진 ‘계족산 황톳길’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산림욕장에 있답니다.

 

저는 한달에 한번 정도 복잡한 생각 버리고 아무 생각 없이 힐링만을 위해 계족산 황톳길을 걷습니다. 숏코스(2.6km)를 걸을때도 있지만, 대체로 풀코스(14km)를 걷곤 합니다. 숏코스가 너무 짧고 가볍다고 느껴지신다면 임도삼거리까지 걸으셔도 좋습니다.

 

초입부터 황톳길을 감싸않은 나무터널이 황톳길 코스 내내 드리워져 있어 요즈음 같은 한여름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계족산성

 

계족산 황톳길전체를 순환하는 총 14km 정도 됩니다. 너무 길다구요. 그렇쵸, 성인기준으로도 3~4시간은 족히 걸리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지요?

 

1시간 남짓 다녀올 수 있는 황톳길 코스도 있습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 또는 가족과 함께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황톳길 입구에서 계족산성(입구에서 2.6km)까지 다녀오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황톳길 숏 코스>

  - 공원관리소 -> 다목적광장(0.6km/15분) -> 숲속음악회장(0.4km/5분)

     -> 에코힐링포토존(0.5km/10분) -> 임도삼거리(5km/60분)

 

<황톳길 풀 코스>

  - 총거리 14.5km, 성인기준 약 4시간 소요

  - 큰 경사 없이 완만한 임도길로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음


대부분의 코스는 임도로 형성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을 정도의 경사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계족산성까지 올라갔다가 되돌아오더라도 부담 없이 산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황톳길은 장동산림욕장 관리사무소가 있는 입구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입구에는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와 신발장을 비롯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장동산림욕장 입구에 대규모 주차장을 비롯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정비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더 편리하게 이용가능하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진>맥키스 컴퍼니

 

계족산 황톳길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 여행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등에 선정되고 각종 언론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곳으로, 연간 100만 이상이 방문하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중에 하나입니다.

 

시간을 잘 맞춰가시면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 1010분 거리에 있는 음악회장에서 뻔뻔(FunFun)한 클래식숲 속 음악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숲 속 음악회는 오는 1015()까지 매 주말(토, 일)(토,일) 오후 230분부터 시작된답니다.

 

<사진>맥키스 컴퍼니

 

계족산 황톳길에 최근에는 대전시민들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요. ‘계족산 황톳길이 이렇게 유명해진 데는 소주회사로 유명한 맥키스 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삼림욕장 내의 임도에 황톳길을 조성하면서부터입니다..

 

흔하디 흔한 삼림욕장에 황톳길이라는 스토리를 입혔기 때문에, 이제는 평일에도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가 된 것입니다.

 

이렇듯 기존에 있는 콘텐츠에 스토리만 잘 입히면, 전국 어디에도 손색이 없는 ‘유잼도시’ 관광명소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계족산 황톳길’을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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