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동네 이야기

비오는 주말 책 한권 추천드립니다. - 일상적 공공철학하기ⅠⅡⅢ(박정택)

by goldcham 2020. 5. 9.
반응형

 

 

보시다시피 일상적공공철학하기 1,2,3’는 총 3권으로 이루어진 책이랍니다. 2016년 우연히 대학원 수업과정에서 접했는데, 제목부터 좀 딱딱해보이고 교재같아 보이지만, 절대로 그런책이 아니랍니다.

 

3권 모두를 사실 필요도 없고, 1권부터 차근차근 일독하신다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이 책의 저자가 대전지역 분(전 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정택 교수)이라는 사실을 아신다면 더욱더 친근감을 가지실 수 있지 않을까요?

 

책 좀 읽었다 하시는분들은 미국 하버드대 교수이자 정치철학자로 유명한 마이클샌델이 지은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을 모두 아실겁니다. 우리나라에서 130만부를 훌쩍 넘길 만큼 과잉(?) 판매가 되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이 미국식의 정의를 규정한 책이라면, ‘일상적 공공철학하기는 우리나라식의 정의를 규정한 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정의란 무엇인가란 책을 읽는 내내 미국 등의 외국의 사례에 대해 뭔가 불편함이 느껴졌지만, ‘일상적 공공철학하기를 읽으면서는 그런 불편함은 느낄수 없이 자연스럽게 읽어내려 갔습니다.

 

특히 일상적 공공철학하기는 공공의 영역에서 일을 하고계시는 공무원, 공익적 목적의 활동을 하고 있는 언론인이나 시민운동가가 읽는다면 합리적인 사고와 정책결정을 내리는데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 계실 시간이 많은 요즈음 일상적 공공철학하기일독을 권해 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