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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대전시민대학과 원도심 활성화

by goldcham 2019.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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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대학이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어른들이 다니는 평생교육기관입니다. 매년 10주씩 수업을 진행하는 2천여개의 강좌에 32천여명이 등록하여 학업열을 과시하는 공간입니다. 우리나라 단일평생교육 기관중에는 단연 으뜸인 곳입니다.

 

 

대전시민대학이 원도심 활성화에 어느정도 기여하고 있을까요? 궁금한 것은 알아보는게 당연하겠지요.

 

대전시민대학에도 4학기 사이사이 2~3주의 방학이 있습니다. 방학기간에는 주변식당 및 커피숍에 손님이 줄고, ()충남도청 주차장이 여유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대전시민대학 2학기 수강생(7,646)을 대상으로 지역상권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72.7%의 응답자가 주변 상가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인당 월 평균 2.08, 평균 23,300원을 사용해, 246백만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이용하는 상가는 식당(49.7%)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카페(29.5%), 지하상가(16.8%)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예상했던것에 비해 소비규모가 적다고도 생각하실수 있으나, ()충남도청에 위치한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대전세종연구원, 기타 입주기관 직원 등의 200여명에 이르는 상주 직원들과, 매월 연합교양대학 수업으로 찾아오는 4천여명의 대학생들과, 각종 특강 및 행사 등으로 매달 찾아오시는 1만여명에 이르는 시민들의 숫자 등을 고려하면, 지역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더 많은 학습자분들이 주변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제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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