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공원 롯데테마파크 조성 계획 문제점
롯데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복합테마파크 조성계획안
- 대전엑스포과학공원(33만㎡) 활용
+ 각종 쇼핑센터(문화수익시설),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의 복합테마파크로 활용계획
- 연간 1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계획
- 생산유발효과가 2조6000억원, 고용유발효과도 1만8900명 등 장밋빛 청사진 제시
2. 롯데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복합테마파크 조성에 앞선 지역사회 요구내용
- 엑스포과학공원의 취지에 부합하는 재창조사업을 진행할 것 요구
- 대형 쇼핑몰 건립 등으로 인한 중소영세상인들의 피해를 감안해 줄 것 요청
- 지역자금 역외유출의 블랙홀이 되지않아야 함
-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단독법인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 요구
특단의 교통대책 등 수립요구
3. 대전엑스포과학공원 복합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의문점
- 연간 1천 1백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2조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900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 장밋빛 전망만 난무하고 있는 실정
첫째, 엑스포과학공원은 과학도시 대전의 상징이자 전국 유일의 과학공원?
+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유일의 공간
+ 대전시, 99년 정부로부터 무상양여 받을 때 전국유일 과학공원 만들겠다고 약속
+ 그런데 이제와서, 과학공원은커녕, 대기업에 임대료 받는 놀이시설 만드는것에 대한
=> 대전시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있어야 함
둘째,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 입점으로 지역 유통업계에 악 영향 예상?
+ 지역 유통업계는 물론, 중소상인들에게도 엄청난 영향 미칠 것으로 보임
+ 대전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유통매장 대전은 이미 포화상태라고 진단하고 있음
+ 이런 가운데, 면적규모 및 이용자수 규모로 대전에서 가장 큰 백화점 들어오면
+ 엄청난 영향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
=> 대전시는 지역유통업계와 중소상권에 미칠 영향 반드시 검토해야.
셋째, 롯데테마파크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기여도 어느정도 되는지?
+ 1년에 지방세는 얼마나 들어오는지
+ 10만평 땅 임대해주면 지대료는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 테마파크시설 특성상 지역경제 기여도는 매우 떨어지고
+ 별도 단독법인을 만들지않는 이상, 당일 수익금은 곧바로 서울로 올라갈텐데
=> 이런 문제제기에 대해 대전시는 검토는 해 봤는지?
넷째, 교통대란이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검토는 하셨는지?
+ 용인에버랜드 주차장 1만대, 롯데테마파크는 4천5백대
+ 주변 과학공원 4거리 등 이미 F지역으로 최악의 교통혼잡구역
+ 대덕대로의 경우도 이미 대전시로부터 교통혼잡도로로 지정되어있음
+ 진출입로 확보 용이하지않음
=> 대전시의 입장과 대책은 무엇인지 궁금?
4.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상징성 훼손 – 롯데플랜은 과학공원이 아닌 놀이공원
- 1993년 대전엑스포의 성과로, 전국 유일의 과학공원이라고 자랑해왔던 곳
1999년 대전시가 무상양여 받으면서, 전국 최고의 과학공원 만들 것 약속
- 실제로, 과학을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과학공원 위상
- 제대로 된 노력도 없이 상징탑과 한 곳의 전시관만 남겨둔 채 복합테마파크로 용도변경
-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라는 기본취지에 부합하는 활성화 대책이 아님
- 공공용지 활용방안 사업이 아니란 점에서 특정기업의 수익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봄
5. 대규모 쇼핑몰 입점에 따른 지역상권 붕괴우려
- 지난 1월 롯데측과 MOU를 체결한 직후부터 대규모 유통시설 입점에 대한 우려 제기
- 당시 대전시는 엑스포복합테마파크의 부대판매시설로 그 규모가 크지않다고 밝힌바 있음
- 면적 및 이용 인원 면에서 대전지역 최대의 쇼핑시설이라는 점에서 지역상권 피해가 우려
6. 교통대란 우려
- 주차면수는 겨우 4천5백여대(용인에버랜드 주차면수 1만대)에 불과 심각한 주차난 예상
- 대전광역시 교통정비중기계획에 따르면 이미 대덕대로는 주요정체구간중에 하나
+ 통행속도에 따른 도로서비스 수준(A~F까지)도 심각한 E수준
+ 인근 과학공원4거리, 도룡3거리, 원촌4거리 모두 최악의 F수준
- 특단의 교통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1천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시설 조성시 교통대란 예상
+ 엑스포과학공원 주변은 말그대로 상상할 수 없는 교통지옥이 될 것임
7. 지역자금 역외유출 우려
- 롯데측에 지역법인화를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나
+ 지금까지 일언반구의 반응도 없으며, 그럴 가능성도 없어 보임
8. 전세계 테마파크산업 추이 이용현황 추이
전세계 테마파크시설 이용현황
1위 메직킹덤 / 1,723만명
2위 디즈니랜드(캘리포니아) / 1,590만명
3위 디즈니랜드(도쿄) / 1,365만명
4위 디즈니파크(파리) / 1,274만명
5위 디즈니씨(도쿄) / 1,200만명
6위 월드드지니(미국) / 1,099만명
7위 디즈니헐리웃 / 970만명
8위 디즈니에니멀 / 959만명
9위 유니버셜스튜디어(일본) / 800만명
10위 에버랜드(한국) / 620만명
롯데월드 555만명으로 15위권, 오션월드 172만명 등 순
복합테마파크는 전세계적으로도 확대되고 있으며, 대형화 추세에 있음
우리나라에서도 규모 및 숫자면에서도 복합테마파크는 대형화되고 있음
이에따라, 복합테마파트 전체이용객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
개별 공간에 대한 테마파크 시설의 이용객추이는 다소 감소되고 있는 추세임
9. 복합테마파크 산업의 향후 전망
- 복합테마파크산업의 미래와 관련해서는
- 지역문화와 전통을 연계한 체류형 복합테마파크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 아울러, 영상 태마파크를 비롯 자연환경의 생태 테마파크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10. 복합테마파크는 적자?
- 롯데월드의 2010년 매출은 1,922억원인데 반해 비용은 매출원가 211억원과 판관비 630억원 등 841억원이어서 1,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고
용인에버랜드도 수익내고 있음
11. 지역경제 기여 전무
복합테마파트 시설성격상 이용객의 대부분은 시설내부에서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숙박 및 주변 관광시설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지 않는 이상, 지역경제와의 연계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용인시 유봉식 지역경제과장은 “에버랜드에서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도움주는 것은 거의 없다. 오히려 교통체증 등 부작용만 일으키고 있다”고 언론인터뷰를 통해 지적한바 있음
실제로, 롯데테마파크 조성이후 지방세 납부는 거의 전무할 것으로 예측
년 100억원 규모의 임대형태로 롯데가 수십년동안 활용하게 되기 때문에 각종 세금은 부지소유주인 대전시가 납부해야 할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