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포스팅은 한화이글스 7연승 소식입니다.
한화이글스가 2005년 6월 이후 6,593일만에 처음으로 7연승을 내달렸습니다.
한화이글스는 6월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문동주 투수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3방의 홈헌 등을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1로 승리했습니다.
한화 7연승 소식듣고 한화팬들부터 생각났습니다.
만년 꼴등이라는 소리를 듣고, 보살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한화팬들의 입장에서는 한화의 7연승은 그 누구보다 기뻐했을 것 같습니다.
한화의 7연승 소식듣고 가장먼저 생각난 것은 보살이라는 소리를 듣는 한화팬들이었습니다. 보살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는 모두 아시겠지만, 한화의 저조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아낌없이 응원을 보내는 팬들 때문에 생긴 별명입니다.
이런 낭만이 있는 한화이글스 멋지지 않습니까?
한화팬들은 "보살팬" 외에도 "이글스맨" 등 여러 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화 팬들은 팀을 사랑하는 마음이 매우 크고, 팀의 승리를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네로 무조건식으로 응원만은 하지 않습니다. 프런트가, 감독이, 선수가 야구에 진정인 팬들을 외면하고 잘못하면 단호하게 꾸짖기도 합니다.
한화팬들은 한화의 7연승을 큰 기쁨으로 받아들였고, 한화의 더 큰 비상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7연승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습니다.
한화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었습니다. 노시환, 문동주, 이진영, 장재영 등 20대 선수들이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으며 한화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한화는 시즌초 불안하던 모습에서 이제는 투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수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짜 독수리가 비상하듯 한화이글스, 플레이오프도 가고, 1999년 우승이 마지막이었다고 하는데 우승도 한번 해보았으면 합니다. 꿈인가요?
<한화이글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