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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다반사

시사용어 -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란?

by goldcham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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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스톰(Perfect Storm)1997Sebastian Junger가 쓴 소설의 제목이자, 2000년에 개봉했던 재난영화의 제목이다.

 

오늘날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경제현상을 빗대어 큰 파괴력을 내는 경제현상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Stom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원래는 기상용어였다. 즉 처음엔 위력이 그리 크지 않는 작은 태풍 등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자연현상과 결합하면서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큰 태풍으로 발달한 것을 가리켜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라 했던 것이다.

 

 

오늘날 경제용어로서의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세계경제가 동시에 위기에 빠진 것처럼, 경기침체를 야기하는 여러 악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대공황과 같은 경제적 위기가 초래되는 상황을 뜻한다. , 두 개 이상의 악재가 동시에 발생해, 경제에 파괴적인 악영향을 내는 현상을 의미한다.

 

<사진>https://ir.usembassy.gov/nouriel-roubini/

 

경제용어로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은 닥터 둠(Dr. Doom)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뉴욕대 교수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비관적으로 예측하면서 사용한게 유래다.

 

그는 세계경제가 미국의 재정위기,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유럽의 채무 재조정, 일본의 스테그네이션 등이 결합돼어 2013년까지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을 맞게될 가능성이 1/3이상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되는 배경은 코로나 팬데믹(Pandemic) 이후 엔데믹(Endemic)을 준비하기도 전에 곧바로 우크라이나전쟁이 반발하고, 이로 인해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 등의 심각한 경제위기가 초래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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