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을 기념하는 행사장에 다녀왔답니다.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TV프로그램에 나올법한 행사하나 소개합니다.
어제 왠지 무거운 마음으로 대전 라퓨마시청점(이상은 김성선 대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이미 100명이 훨씬 넘는 많은분들로 라퓨마 2층 홀은 가득차 있었답니다.
가수 이문세씨를 비롯 염홍철 전 대전광역시장, 김재현 산림청장, KBS 산프로그램 PD 등 많은 분들이 밝은 얼굴로 참석했으며, 심지어 몇 명은 꽃다발을 이상은 대표에게 전하는 모습은 마치 개업식장 같은 분위기었답니다.
가수 이문세씨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부른 ‘소녀’와 난생 처음 폐업식에 참가했다는 참석자들의 짓궂은 농에도,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이상은 대표의 새로운 비상을 응원했습니다.
특히 지난 8년여간의 많은 이들의 소통공간이었고 플렛폼 역할을 했던 라퓨마둔산점 폐점을 다들 아쉬워하는 자리였답니다.
필리핀 속담에 ‘하고자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고 하기싫은 사람은 핑계부터 찾는다’는 말처럼, 이상은 대표가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많은분들이 응원하는 하루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행사장을 나서는 참석자분들께는 정성스레 준비한 기념품까지 챙겨주는 센스가 너무너 멋져 보였답니다.
참고로 이상은 대표는 KBS '영상엘범 산' 프로그램의 단골 출연진이며, 오은선 대장과 히말라야 니레카봉을 초등했던 여성산악인이랍니다. 이외에도 사진작가로 활동중이며 최근에는 남편 김성선씨와 함께 '여행문화센터 산책'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