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일 평균 코로나 확진자 45,529명, 하루 사망자 13명
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주 일 최고 4만 명대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연속 확진자 수가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5만 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1월 11일(5만 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일 평균 45,529명은 지난주 대비 일평균 6,720명 증가한 꼴입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인한 사망자 또한 하루 평균 13명으로 지난주 일 평균 8명보다 훨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방역단계 낮춰지는 8월, 코로나 재유행되지 않을까 우려
문제는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고, 코로나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하는 감염병의 종류 고시'를 지난 24일 공고한 바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현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에 적용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검사비 지원도 대부분 중단하게 됩니다.
일반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 독감 수준으로 관리
하지만, 이런 정부의 조치에 대한 안이한 조치라는 비판의 지적도 큽니다. 병원·의원 및 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해제할 시 코로나 확진자의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고, 코로나 확진자 검사비 지원과 현황마저 파악을 하지 않게 된다면, '깜깜이 감염'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독감처럼 관리했다가는 의료기관과 취약시설이 감당할 수 없다고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나와 우리 모두의 건강을 스스로 지켜내기 위해 다중이 모이는 곳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생활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