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다이얼 방식의 신발 많이 보셨지요.
최근 들어서 다이얼 방식의 신발을 신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운동이나 등산을 나가보면 편리성 때문인지 다이얼 방식의 운동화 또는 등산화를 신고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다이얼 신발이 처음 나올 때 만해도 운동화 위주였는데, 최근에는 등산화, 안전화 또는 캐주얼화에도 다이얼이 적용된 예쁜 디자인의 신발이 많이 나오고 있더군요. 이외에도 모자, 가방 등 각종 생활용품에도 다이얼이 적용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몇 년 전부터 다이얼 운동화 및 등산화를 신곤 했었는데, 끈을 묶으려고 애쓰지 않아도 되고 해서 너무 편리합니다.
하지만, 다이얼 방식은 완전하게 조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좀 불편?
다이얼을 이용해서 끈을 조여 보면, 발목 쪽 부근의 끈만 조여진다는 느낌이어서 과거 신발끈으로 조였던 방식에 비해 아쉽다는 생각을 가끔 했었습니다. 특히 등산화의 경우 꽉 조여야 하는데, 다이얼 방식의 신발은 그런 면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다이얼 신발 끈 조이는 방법에도 3단계가 있었네요.
다이얼을 돌리면 끈이 조여지는 것으로 끝났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다이얼을 한 번 돌리면 발목 부분의 끈이 조여지고, 다이얼을 들어 올렸다가 다시 눌러 조이면 가운데 끈이 조여지고, 같은 절차를 다시 하면 맨 밑에 있는 끈이 조여지더라고요.
* 어떤 원리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특히 등산화나 안전화처럼 운동화보다 끈의 많으면 3단계 절차로 끈을 조여보시면 확연한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따라 해보세요.
그동안 편리성 때문에 다이얼 신발을 주로 신고 다녔는데, 다이얼을 조이고 풀고 하는 방법만 알았지, 2단계는 가운데 끈, 3단계는 맨 아래 끈을 묶는 기능이라는 것은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되어 블로그에 그 방법을 공유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