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직원들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본부에서 매주 개최하고있는 ‘나눔봉사활동 사랑의 빵 나눔’행사에 다녀왔습니다.
봉사활동의 내용은 ‘요거트머핀’을 직접 만들어서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기부)하는 것이었는데, 참여한 직원들이 너무나 즐거워 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자원봉사활동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차원에서 기획해서 진행한바 있었으나, 자발적인 참여보다는 기관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야하고 그 성과가 기관평가에도 도움이 된다하니 어쩔수 없이 참여하곤 했던 경향이 있었기에 이번 나눔봉사활동은 더욱더 의미가 컸습니다.
‘나눔봉사활동 사랑의 빵 나눔’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그리 멀지않은 대전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 도착하여 직원의 행사내용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이 있은 후 곧바로 제빵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앞치마와 요리모자를 쓰고 제빵실로 들어가서 대전시민대학 제빵요리 강사로 활동 중이신 조정선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요거트머핀’ 만드는 방법을 배웠답니다.
저를 포함 직원들의 표정이 그 어느 때 보다 진지해 보이지요?
강사선생님의 제빵시범이 있은 후 6개 조로 나뉘어 본격적인 ‘요거트머핀’ 만들기에 돌입했답니다. 먼저 사전에 준비한 치즈와 설탕, 밀가루, 딸기요거트, 건포도를 순서대로 넣으면서 핸드믹스기 또는 주걱으로 골고루 썩어 줍니다.
그런 후에 머핀틀에 머핀유산지를 하나씩 넣어준 후 반죽한 것을 잘 나눠 담아주고, 예열한 오븐에 넣어 구원주면 ‘요거트머핀’ 만들기가 끝나게 됩니다.
오븐에서 25~30분 정도 구워주면 ‘요거트머핀’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사회복지 기관에 전달하기 위해서는 낱개포장과 나눔봉사활동 스티커를 부착한 후 큰 봉투에 담는 것으로 오늘 나눔봉사활동은 마무리 했답니다.
특히 오늘 개최된 나눔봉사활동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는 물론, 봉사활동 이후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매우 큽니다.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이러한 유쾌한 경험을 반영하여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자원봉사 활동의 기회도 더욱더 확장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